사무실 창문이 도무지 열리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고 방문했습니다. 오래 사용한 창틀은 미세한 뒤틀림이나 이물질만으로도 손잡이를 아무리 돌려도 창이 꿈쩍하지 않는 상태가 되곤 합니다. 현장에 도착해 살펴보니 창틀 레일 쪽에 먼지와 이물질이 겹겹이 쌓여 있었고, 잠금장치도 정렬이 살짝 어긋나 있었습니다.
레일 내부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잠금장치 정렬을 다시 맞춘 뒤, 창틀과 창짝이 맞물리는 각도를 조정했습니다. 무리하게 힘을 주기보다 어긋난 지점을 하나씩 짚어가며 손잡이와 창짝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지는지 계속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작업을 마친 뒤에는 여러 차례 여닫으며 걸림 없이 부드럽게 움직이는지 점검했습니다.